하버드 대학교 학생들이 목표 설정을 효율적으로 하는 방법

하버드 대학에서 목표가 인생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실험을 했다. 지식수준, 학력, 생활 환경 등의 조건이 비슷한 청년들의 목표를 묻고 25년 후 그들의 사회적 지위를 조사했다. 그 결과, 그들 중 목표가 없었던 27퍼센트는 하층민이 되어 있었다. 목표가 있긴 하지만 불분명했던 60퍼센트는 대부분 중하층이었으며, 분명하지만 단기적 목표를 가졌던 10퍼센트는 변호사 , 의사 등 각계각층의 전문가가 되어 있었다. 분명하면서도 장기적인 목표를 세운 사람은 단 3퍼센트였는데 그들은 자수성가하거나 사회적 영향력이 강한 인물이 되어 있었다. 

목표가 없는 노력은 없다. 무엇을 하는 데는 모두 저마다의 이유가 있다. 그러나 그 목표에 '나의 생각이 얼마나 들어가 있느냐'에 따라 노력의 농도가 달라진다. 나의 생각이 많이 함유된 목표가 나를 움직인다. 

이번 여름휴가에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다고 해보자. 혹시나 휴가 일정에 문제가 생길까 두려워 최대한 일을 빨리 끝내려고 노력하낟. 휴가지에서 회사 전화를 받지 않기 위해 해둬야 할 일들을 꼼꼼하게 끝낸다. 집중하며 일하는 것은 힘들지만, 휴가 날(목표)에 가까워질수록 기쁘다. 한편 회사의 연매출 달성을 위해 업무를 볼 때는 어떨까?

아마 일에 임하는 자세부터 다를 것이다. 내 여행계획을 위해 일할 때처럼 적극적이지는 않을 것이다. 같은 일을 하더라도 목표의 자율성에 따라 마음가짐이 달라진다. 이렇듯 우리는 나의 의지가 반영된 목표를 달성할 때 효율이 높아진다.

 

- 참고 및 출처 : 직장인 공부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