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도서 리뷰

말 잘하는 방법 + 구체적 사례 공유 < 긴 내용 주의>

by 정보모음꾼 2019. 11. 11.
반응형

3분 이상 길어지면 말하는 법을 다르게 고심해야한다. 즉, 주제를 명확하게 전하는데 더욱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1. 자신이 하고 싶은 말을 대충 써본다.

 

어떤 논점에서 말할 지 명확하게 하기 위해 자신의 주장이나 문제 의식을 써보자. 종이와 펜을 준비한다.

 

*환경 문제는 중요한 과제이다.

*이미 온난화가 진행되어 현실적인 문제가 일어나고 있다.

*온난화의 주요 원인은 이산화탄소 배출이다.

*기업의 협력이 적다.

*국가적으로 대처가 미흡하다.

*세계적으로 합의가 진행되지 않는다.

*후세에 좋은 환경을 남기고 싶다.

*우리의 문제를 남에게 책임 전가하고 있지 않나/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해서 우리는 무엇을 실행하고 있나?

*우리의 대처도 미흡하지 않나?

 

2. 쓴 내용을 보며 어떤 논점에서 설명할 지 다시 생각한다.

 

앞의 예에서는 우리의 영역에서부터 세계적인 영역까지 광범위하게 여러 가지 내용이 들어있다. 이를 정리해서 논점의 범위를 좁혀야 한다. 

위의 내용을 곱씹어보면 '국가나 세계적 규모의 대책이 필요하다'라는 논점과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을 하고 있는가'라는 논점으로 나뉜다.

 

3. 논점과 말하고 싶은 내용을 결정한다. 

먼저 '국가와 세계적인 규모의 대책이 필요하다.'와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을 하고 있는가' 중 어느 쪽이 자신이 하고 싶은 말인 지 생각해서 주요 논점을 결정한다. 그러면 저절로 종이에 쓴 내용들 중 해당 논점에 대한 것들과 아닌 것들을 구분할 수 있을 것이다. 이때 말하고 싶은 논점에 해당하는 내용들을 고르면 된다.

 

4. 말하려고 결정한 것을 한마디로 표현한다.

어떤 논점을 이야기할 것인지 결정했다면 그 논점을 20자 내외의 한마디로 줄인다.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을 하고 있는가'라는 논점으로 발언한다고 가정해보자. 주제를 한마디로 만드는 과정은 다음과 같다.

 

*환경 보전은 우리의 문제, 할 수 있는 일부터 시작한다.(21자)

참고로 '국가와 세계적인 규모의 대책이 필요하다'라는 논점에서 말할 경우 주제를 한마디로 만들면 다음과 같다. 

*개인의 노력으로는 한계, 국제 수준에서의 대처가 필요(22자)

 

업무 상황에서 말할 때는 결론을 우선 생각하고 이야기하자.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10분 전에 복원이 끝나서 문제를 해결했습니다. 원인은 2가지였습니다 첫째는 작업실수이며, 둘째는 부품 악화에 따른 성능저하였습니다. 상세한 내용을 보충하자면 ...(생략)...이상입니다."

NL화법으로 항목을 예고한다.

 

전체를 말한 뒤 대항목, 중항목, 소항목을 순서대로 말할 때 "원인은 2가지였습니다. 첫째는 작업 실수이며, 둘째는 부품 악화에 따른...."식으로 말하는 대화법을 NL화법이라고 한다.

 

대항목에 숫자를 예고하고, 그 다음 대항목에 표제를 달아서(라벨링)말하는 방식이다. NL화법으로 말하면 듣는 사람의 머릿속에 정리되어 말하는 사람의 메시지를 매우 잘 이해한다. 

 

-----------

결론으로 시작해 결론으로 끝낸다.결론이 명확해서 주장이 잘 통한다.

 

4부 구성 화법이란 결론 -서론-본론- 결론 순서로 말하는 대화법이다. 

준비할 내용은 콤팩트 3부 구성 화법과 똑같다. 서론, 본론, 결론을 준비한다.

 

서두에 말하는 결론의 포인트

*주제를 우선 전하고 서론으로 이어간다.

*본론에서 전개할 내용의 키워드를 먼저 말해서 , 서론과 본론에 대한 기대를 심어준다.

 

서론의 포인트

: 본론에 대한 도입부 역할, 본론과 연관 있거나 본론을 암시하는 말, 사례를 꺼낸다.

*상황과 관련이 있는 화제나 말하는 내용과 연관이 있는 화제부터 말한다.

*친근한 화제나 구체적인 예(자신의 경험, 다른 사람에게 들은 이야기 등)부터 말한다.

*내용의 대항목을 예고한 뒤 본론으로 이어간다. 프레젠테이션을 하는 경우에는 목차를 표기해 보여준다.

 

본론의 포인트

: 본론에서 말하고 싶은 내용을 3~5항목으로 크게 묶는다.

항목당 1분이나 3분으로 간추려 앞에서 설명한 1분 화법의 대표적인 구성 방식을 활용해 말한다.(블로그 참조)

 

마지막에 말하는 결론 포인트

: 맺음말은 아래와 같은 방법으로 말하면서 마치는게 포인트이다.

*앞에서 말한 주제(하고 싶은 말)를 다시 한 번 언급한다.

*본론에서 전개한 내용의 키워드를 요약하여 확인시킨다.

*듣는 사람에게 인사, 감사를 표하며 끝맺는다.

--------------

AREA 화법

:서양에서 자주 쓰이는 AREA 화법은 Assertion(주장), Reason(이유),Evidence or Example(증거 또는 사례), Assertion(주장)의 머리 글자를 딴 화법이다.

논리적인 이야기를 전개하기 적합한 화법으로 주장을 먼저 말한 뒤, 이유- 증거/사례로 이야기를 전개해서 다시 처음의 주장을 말하며 발언을 끝맺는다.

 

1. A : 명확한 주장, 하고 싶은 말을 표현

가장 먼저 한마디로 말하자면 무엇을 주장하고 싶은가를 명확하게 표현한다.

이 때 한마디에 해당하는 주장은 20자 내외로 간략하게 정리하는 것이 좋다.

 

2. R : 이유, 근거 등을 명시

상대방이 느끼는 의문점이나 불안감을 미리 예상하고 이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한다. 상대방이 납득할 수 있도록 주장에 대한 이유나 근거를 명시해 의문점이나 불안감을 해소시켜준다.

 

3. E : 논증, 구체적인 사례를 제시

주장과 이유를 논리적으로 말해도 상대방이 말하는 내용을 완전히 이해하기에 부족할 수 있다. 그것만으로는 추상론이 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그러면 듣는 사람은 납득하지 못한다. 따라서 최대한 생생하고 구체적인 사례를 제시해 공감을 이끌어낸다.

 이 때 사례는 자신이 직접 체험하거나 실시한 일을 제시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 직접적인 경험이 없다면 주변 사람들에게 들은 사례라도 언급하낟. 상대방이 사례에 몰입할 수 있게 생생하고 구체적으로 말하자

 

4. A : 처음의 주장, 하고 싶은 말로 마무리 

"따라서 처음에 말했듯이..."식으로 하고 싶은 말을 반복하며 힘있게 끝맺는다.

 

 

 AREA 화법 

 

1. 주장

: 저는 남성도 요리를 배워서 자신의 식사를 직접 만들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2. 이유 

그렇게 생각하는 이유는 2가지 입니다. 첫째, 아내의 부담이 가벼워집니다. 지금은 맞벌이 부부도 많고 전업주부가 줄고 있습니다. 더이상 아내가 남편의 귀가를 기다리며 요리하는 것이 보편적인 상황이 아닙니다. 남편과 아내의 퇴근 시간도 각각 다르고, 아내가 출장으로 집을 비우는 경우도 종종 생깁니다. 따라서 남성이 간단한 요리를 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래야 아내가 집을 비워도 스스로 식사를 챙겨먹을 수 있게 되어서 아내의 부담이 덜어지고 기분도 좋아질 겁니다.

둘째, 가정이 원만해집니다. 아내가 집을 비웠을 때만 자신의 식사를 만드는 게 아니라 아내가 일로 늦게 퇴근했을 때 먼저 귀가한 남편이 저녁 식사를 만들면 어떨까요?  아내의 육체적, 정신적 부담이 줄어서 미움을 사거나 싸우는 일도 드물어질 것입니다. 결과적으로 가정이 화목해집니다.

 

3. 구체적인 예

:30대인 A씨는 아내가 2주 동안 병원에 입원을 하자 편의점 도시락만 먹었다고 합니다. 그 사실을 안 아내가 입원 내내 A씨를 걱정하게 되었고, 그러다가 아내의 기분이 언짢아져서 한동안 말도 못붙였다고 합니다. 그런 상황일 때 직접 식사 준비를 할 수 있으면 아내도 안심하고 요양에 전념할 수 있겠지요.한편 B씨는 최근 남성 요리 교실에 다니며 아내가 외출해도 직접 식사를 만드는 모양입니다. "아내가 화내지 않게 되었고 가정이 원만해졌다"라며 자랑도 하더군요.

 

4. 주장, 하고 싶은 말

 

이 2가지 이유를 통해 "남성도 요리를 배워서 직접 식사를 만들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 제가 하고 싶은 말입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