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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

시험 공부 잘하는 방법 ' 2의 법칙 '

by 정보모음꾼 2019. 8.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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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제 포인트를 모르고 모든 내용을 동일한 비중으로 보면 이런 방법으로는 문제집을 여러 번 봐도 전혀 성적이 오르지 않는다. 시험에 출제될 수 있는 핵심 문구를 강조해서 읽어야 성적에 도움이 된다.

동일한 강도로 모든 문장을 다 기억하겠다는 마음으로 문제집을 보면 결국 아무것도 기억나지 않는다.

그럼 어떻게 하면 무의미한 반복을 줄일 수 있을까?

첫째, 기본서를 보면서 주요 내용을 정리해보는 연습을 하는 게 좋다. 그 단락에서 무엇을 이야기하고자 하는 지 요약해보고 책 옆에 적어둔다. 오늘 마지막으로 정리한 내용 위주로 한 번 더 상기한다면 기억에 오래 남을 것이다.

둘째, 문제를 풀면서 문제의 각 보기를 분석한다. 어디를 변형해 틀린 지문을 만들었는 지를 적어두고 자주 실수하는 부분은 체크해뒀다가 다음에 조금 더 자세히 보기를 권한다. 

 

답을 찾는 과정은 꾸준히 연습해야한다. 문제를 직접 풀어보며 고민해봐야 기억에 오래 남는다. 

특히 수학, 경제학과 같이 응용 문제가 출제되는 경우에는 더욱 그렇다. 반드시 문제는 한 번 이상 직접 풀어봐야한다.

 

처음 공부할 때는 시간을 재서 풀어볼 필요가 없으나 시험에 임박할수록 시험 시간과 유사하게 풀어보는 연습을 해야 실제 시험에서 실수하지 않는다.

시험공부를 위한 2의 법칙을 소개한다. 공부할 내용은 단 2가지로, 2가지 색상을 써 정리하는 것이다. 먼저 중요한 것과 잘 외워지지 않는 것, 이렇게 시험장까지 가져가야할 것을 단 2가지로 정리하자. 둘 중 하나에 해당되지 않는 것은 과감히 버려야한다. 예를 들어 기출문제가 없는 범위의 내용은 제외하는 것이 좋다. 물론 둘 중 하나에 해당되지 않는 것도 시험에 나올 수 있다. 하지만 이렇게 해야 최대한 중요한 것에 집중할 수 있다. 중요한 내용을 먼저 정리하고 난 뒤에 시간이 남으면 범위를 확장해가면서 정리하자.

둘째, 눈에 띄는 두 가지 색만 사용하자. 2가지 색이라면 두뇌가 직관적으로 판단할 수 있지만, 3색 이상이 되면 어떤 색이 어떤 의미인지를 한순간에 알기 어려울 수 있다고 한다. 신호등이 파란색이면 진행,빨간색이면 정지라는 것을 우리는 보자마자 판단할 수 있다. 이처럼 단순한 방식으로 정리하는 것이 빨리 암기하는데 유리하다.

 

나는 문제집을 채점하고 오답을 체크하는 데는 빨간색 볼펜을 사용하고, 세 번 이상 봐도 잘 외워지지 않는 부분에는 형광펜을 사용했다. 이처럼 눈에 잘 띄는 색의 펜을 사용해 2가지로 나눠서 표시해두자. 이렇게 해놓으면 자세히 들여다보지 않아도 강조한 부분을 놓치지 않고 확인할 수 있다.

기출 문제를 중심으로 연습하자.

- 기출 문제를 통해 시험에 자주 나오는 부분을 알아야한다. 보통 출제자들은 그 분야에서 상당 기간 공부한 사람들로 그들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부분은 거의 비슷하다. 나도 경제학 시험 문제를 출제한 적이 있는데, 문제를 내기 전에 기출 문제를 살펴봤다. 그 당시 기출 문제를 보면서 처음 든 생각은 '중요한 것 이미 다 내버렸네. 나는 무슨 문제 내지?'였다. 그렇기 때문에 이미 시험에 나온 문제는 이제 안 나올 거라 생각하면 안된다.

기출 문제를 통해 중요한 부분이 어디인지 파악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이다. 특히 기출문제를 통해 반드시 정리해야할 내용은 계산 공식이다. 공식 자체는 변형할 수 없다. 상황과 숫자를 조금 변형해서 다시 문제를 출제할 뿐이다.

시험 마지막 날 계산 공식들을 다시 손으로 적어보지 않으면 의외로 시험장에 가서 헷갈리는 경우가 많다. 심지어 분명히 안다고 생각하고 넘겼던 공식들도 헷갈린다. '어?! 뭐였지? 뭐였지?'생각하다가 2~3분은 금방 지나가고 ' 이러다가 아는 문제를 틀리겠다'는 생각에 점점 조급해진다. 반드시 기출문제에 나온 계산 공식을 마지막에 확인해둬야한다.

그리고 대통령의 임기(5년)과 같이 정확한 사실이면서 따로 해석할 필요 없이 바로 옳고 그름을 바로 확인할 수 있는 사항은 따로 정리해서 암기해두면 답을 빨리 찾을 수 있다.

 

10퍼센트의 여유를 만들자.

 

어느 정도를 목표 점수로 해서 공부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일까?

실제 커트라인의 1.1배를 목표 커트라인으로 생각하고 준비하는 것이 시간 대비 가장 효율적이다. 예를 들어 60점이 커트라인이라면 65~67점 정도를 받겠다는 목표로 공부한다. 커트라인을 목표로 공부하면 오히려 합격할 확률이 낮아진다. 대부분 커트라인을 넘을 거 같다는 느낌이 들면 시험 직전에 안이한 자세로 준비하게 된다. 그래서 마음속으로  10퍼센트를 더 생각해야한다. 대부분의 시험에서 커트라인의 1.1배가 되는 점수를 받기 위해서는 중요한 것과 잘 안외워지는 것으로 구분한 내용을 확실하게 암기하고 시험장에서 문제를 잘못 보는 실수를 하지 않으면 된다. 

나는 이런 방식으로 공부해서 공인 중개사 2차는 평균 62.5점을 받아 합격(합격기준 :과목별 40점 이상, 평균 60점 이상)했고 미국 공인회계사 시험의 경우 영역별로 75점, 77점, 78점, 80점을 받아 합격(합격기준; 각 영역별 75점)했다. 이 방법은 절댑평가인 시험에 주로 적합하고 상대평가가 적용되는 공무원 시험, 대학 입시 등에는 적용하기 어려울 수 있다. 경쟁률이 매우 높은 시험에서는 하나라도 더 챙겨보고 지엽적인 부분도 꼼꼼히 봐야 합격할 수 있다.

 

 

객관식 시험에서 보기를 변형한 주요 유형은 다음과 같다.

 

숫자 혹은 핵심 단어를 묻는다.

 

*공인 중개사 실무 교육은 ()시간 이상 () 시간 이하로 한다.

괄호에 알맞은 숫자?

 

*하나의 개념에 어떤 내용까지 포함되는 지를 묻는다.

*다음 중 거래 계약서의 기재 사항이 아닌 것은?

 

어떤 사건의 진행 순서나 절차를 묻는다.

*국권이 침탈되기까지의 과정을 시기 순으로 바르게 나열한 것은?

 

특정 개념의 유사 혹은 반의 개념을 묻는다.

*다음 중 대체제 관계의 재화로 연결된 것은?

 

변화에 따른 추가 영향에 대해 묻는다.

*정상재는 소득이 증가하면 수요에 어떤 영향을 주는가?

 

설명의 옳고 그름을 묻는다

*다음 중 수요 곡선에 대한 설명으로 옳지 않은 것은?

 

주관식 잘 보는 법 !

 

핵심 단어를 노려라.

 

평균적으로 한 답안지를 채점하는 시간은 3분 이내.

그래서 답을 복잡하게 적으면 채점자가 응시자 답안지에 적힌 의도를 파악하기 어려울 수 있다.

주관식 시험은 무엇을 묻는 문제인지, 즉 어느 부분에서 문제가 출제되었는지를 파악해서 그 부분과 관련된

핵심 단어를 쓰는 것이 관건이다.

그리고 두괄식으로 답을 적거나 단락 앞부분에 핵심 단어가 명시되도록 작성하면 채점자가 응시자의 의도를 쉽게 파악할 수 있다. 이것이 1점 올리는 비법이다. 계산 문제의 경우 최종계산결과와 중요한 공식을 명확하게 표시해둬야한다.

핵심단어를 암기해뒀다가 시험장에서 그 단어들을 연결해서 문장으로 써 내려갈 수 있도록 공부해야한다.

예를 들어 외부효과를 묻는 문제가 나왔다면?

'제 3자에게 이익 또는 손해' '의도x' '대가 x ' '공장 매연'

정도로 외워뒀다가 다음과 같이 답을 적는 것이다.

'외부 효과란 어떤 경제 활동과 관련하여 제 3자에게 의도하지 않은 이익 또는 손해를 가져다주는데도 이에 대한 댁를 지불하지도 받지도 않는 것을 의미한다. 외부 효과의 예로 공장에서 배출하는 매연으로 인근 주민들이 피해를 보는 현상이 있다.'처음부터 완성된 문장으로 암기해서 답안을 작성하고자 하면 핵심단어가 누락될 수 있다. 1점이라도 더 얻으려면 핵심 단어가 있어야하는 사실을 잊지 말자.

 

간결하게 쓰자.

문장은 간결해야한다. 문장이 길어지면 의미 전달이 제대로 되지 않을 수도 있다.

'(무엇을)하고' '또는 무엇을 하며'와 같은 연결어를 가급적 줄여야한다. 짧은 문장을 싫어하는 사람은 없지만

긴 문장을 싫어하는 사람은 있다.

 

 

출처 : 직장인 공부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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