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직업 등급표 결혼정보회사 출처 버전 + 내 생각

듀오, 가연 등 결혼정보회사에선 파트너를 맺을 때 나름대로의 기준이 있다.

그 기준은 집안 및 직업인데 이 둘의 영향력을 굳이 나누자면 결혼정보회사 기준으로 집안>>>>> 직업인 듯하다.

왜냐하면 최상위권을 나누는 기준을 보면 집안임이 드러난다.ㅎㅎ

2018년에도 어김없이 결혼정보회사 직업등급표가 인터넷을 강타했고, 2019년도 어김없이 결혼정보회사 직업등급표

가 sns를 돌아다닌다.

 

놀라운 사실은 D+가 7급 공무원(교정직), 상위 중견기업 등등에 속한다.

그럼 A등급은 어떤 직업을 넣었을까 궁금하니 변리사, 행정고시, 연매출 500억 이상 강소기업 대표 등이 자리를 잡고 있다. 

D-에 속한 직업 역시 내노라하는 우리나라의 좋은 직업인데, 플래티늄등급~D-등급분들 중 실제로 결혼정보회사를 거쳐 결혼하는 분들이 얼마나 될 지 궁금해진다.

오히려 결혼정보회사를 이용하려는 마음이 생기다가도, 결혼정보회사 직업등급표를 보면 싹 그 마음이 사라지지 않을까.

내 생각은, 우리나라 사람들은 특히나 다른 사람의 생각의 영향을 잘 받는 사람들이다. 

결혼정보회사 등급표가 행복 감소에 영향을 미쳤을 듯하다. 

가만히 있어도 행복하기 어려운데, 왜 불행해지는 건 이토록 쉬울까?

나는 보이지 않는 서열화가 우릴 불행하게 하는 요인인 듯하다.